퇴직 후의 생활/해파랑길

해파랑길 4코스(월내에서 진하 해수욕장까지, 2011년 12월 7일)

물배(mulbae) 2011. 12. 11. 11:27

 범어사 주차장에서 37번 버스(09:35)를 타고 종점인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한빛아파트에서 내려(10:45) 31번 국도를 따라 신암 바닷가를 거쳐 서생에서 다시 바닷길로 나사리-평동마을 -간절곶-송정-솔리-울주군 서생면 진하(16:45)까지 갔다가 울산 태화강역에서 월내까지 가는 175번 버스를 타고 월내까지 와서 마을버스로 기장중학교 앞, 183번 환승하여 부산대, 다시 환승하여 귀가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환승 제도가 참으로 편리함을 느낀 하루였다.

 * 해파랑길 4코스 : 부산시 기장군 - 울산시 울주군(임랑 해변 - 진하 해변, 19.9km, 7시간 30분 소요)   

명산삼거리에서

신리마을 입구에 있는 보호수

바닷가 마을 신리마을

신리마을에서 신고리 발전소 쪽

 

 

 

 

 

 

 

여기에서 다시 도로로 나와야 한다. 도로로 나오면 서생중학교 앞 금장생복집(한 번 가봤던 곳, 참복회를 먹었던가? 052-239-5638)앞으로 나와서 나사리까지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나사리에서 산자곡, 평동마을을 거쳐 간절곶까지는 바닷길이다.

 

 

 

 

 

 

 

 

 

평동마을

 

 

 

 

 

간절곶

 

 

 

 

 

여기를 지나면 또 도로로 올라가야 한다.

 

 

 

 진하헤수욕장에 있는 물 길이 열리는 섬(1973년인가 1974년인가 여름, 수영 선수 출신인 김명제 선생 따라 옷을 머리에 허리띠로 묶고 이 섬(명선도)까지 헤엄쳐 건너 갔다가 되돌아 오는 도중에 물 위에 튀어 나온 바위 위에서 쉬다가 다시 바다로 들어가면서 바위에 붙어 있는 조개 껍질에 발바닥을 다쳐서 소주로 소독을 했던 추억이 담긴 곳, 그 때는 해수욕장도 개장되기 전이고 온산공단도 건설 중이라 물이 깨끗해 물 속에서 트위스트를 추면 발바닥에 백합조개가 잡히던 시절이었다.)

 

 

 드디어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 도착(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