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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UN기념공원의 때 이른 홍매화(2026년 1월 27일)

며칠전 신문에 UN기념공원에 때 이른 홍매화가 피었다는 기사를 보고 UN기념공원을 찾았다. 공원의 봄의 명물인 홍매화나무에는 아직도 추운 겨울인데도 봄을 알리는 때 이른 꽃망울이 붉은 꽃을 터뜨리고 있었다. 유엔공원의 겨울 풍경은 황량했으나 껍질이 없어 예술적인 맨 가지만 남은 배롱나무와 잘 조경된 가이스카 향나무, 잎은 떨어지고 가지만 남은 메타쉐쿼이어 나무의 줄 선 행렬이 인상적이었다. 간 김에 평화공원과 대연수목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재작년 갈맷길 완보 때 걸었던 3-1구간을 따라 문현로타리까지 오니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문현 안동네 돌산마을(벽화마을, 묘지마을)로 갔다. 골목길 모퉁이와 집안 마당에까지 무덤이 있던 돌산마을은 재개발로 철수되고 황량한 벌판으로 변해있었다. 옛날에 황령산 ..

황산道 금정장원길(2026년 1월 14일)

겨울답지 않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 구서역에서 온천천을 따라 남산역까지 갔다가 (구) 침례병원 앞에서 동래베네스트cc 가는 길로 따라가니 '황산道 금정장원길'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어 이 길을 따라 상현마을까지 걸었다. * 황산道 : 조선시대 부산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도로인 영남대로 중 동래 ∼ 밀양 구간을 황산道라 불렀는데 이 길을 따라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길을 떠났다고 한다.* '황산도 금정장원길'을 따라 가다 보면 동래베네스트cc, 하정소류지, 하정마을, 소산역터, 황산도 금정쉼터, 상현마을이 나온다. 황산도 금정장원길소원미패하장소류지하정마을조선시대 역참 '소산역터'황산도 금정 쉼터나이/숫자, 연관된 주제곡상현마을단풍과 열매가 아름다운 남천

장산 숲속 둘레길(2026년 1월 6일)

요즈음 지손회 정기 산행은 매번 장산이다. 장산역에서 만나 대청공원, 폭포사, 체육공원, 애국지사 강근호 길을 둘러 좌동시장 앞 '거북이 동네'에서 삼겹살과 둘솥밥으로 점심 식사, 되풀이 되는 행사지만 의미 있는 하루 !! 그래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노익장 할배들, 화이팅 !! 봄날 같은 겨울답지 않는 따뜻한 날씨. 양운폭포애국지사 강근호 길

금정산 숲속 둘레길(2026년 1월 4일)

눈만 뜨면 쳐다보이는 우리집 뒷산 금정산이 금년부터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난리다. 아직은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국립공원이 되어 본격적인 개발이 되어 보호관리가 된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씩 다니는 삼밭골 약수정은 어떻게 될지가 가장 궁금하다. 그러고 보니 금정산이 너무 고맙다. 금정산 자락에 터를 잡고 산지도 어언 40년, 지금은 우리 아파트 쪽문만 열고 나와 도로만 건너면 산행로 초입이다.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일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집을 나와 제7등산로(우정갈비 옆) 들머리에서 금정산 숲속 둘레길을 따라 상마마을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제7등산로

송년 트레킹(물금 - 황산공원 - 호포역) 2025년 12월 29일

길 벗 돌풀과 덕천역에서 만나 21번 버스를 타고 물금농협 앞에서 하차하여 "메밀요리전문점 서리단"에서 점심을 먹고 황산공원(맨발) 산책로를 걸어 호포역까지 트레킹을 했다. 겨울의 황산공원은 황량했다. 댑싸리,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밭은 허허벌판으로 변했고, 철수하지 않은 양산국화축제 殘存물은 쓸쓸하게 남아있었다. 오늘따라 겨울 답지 않게 걷기 좋은 날씨에 기분 좋게 상쾌한 하루였다. 호포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내려 부전시장 "서면 통닭"집에서 소맥으로 송년회 겸 뒤풀이, 이렇게 또 한 해가 흘러간다. 서리단길(오봉산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 가는 길)국화축제"삽량대문"댑싸리 밭핑크뮬리도 시들고---잎이 떨어진 팽나무 보호수(호포)

울산대공원에서 선암호수공원까지(2025년 12월 25일)

성탄절이다. 일기예보에는 내일부터 추워질 것이라고 했는데 흐린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분다.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해파랑길 6코스, 울산대공원에서 선암호수공원까지를 걷기로 작정하고 노포동에서 1224번 버스를 타고 신복교차로에서 대공원 남문 가는 버스를 찾던 중 잘 못 검색하여 753번 버스를 환승하여 울산과기대 앞에서 743번 버스로 다시 환승하여 대공원정문 앞에서 하차하여 "퐁당 퐁당"칼국수 집에서 점심을 먹고 울산대공원 정문으로 들어갔다.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며 대공원을 돌아 메타세쿼이어 길, 월남참전기념탑고 현충탑을 지나 '솔바람길'로 들어갔다. 솔바람길을 따라 육교(솔바람 다리)를 넘어 울산해양경찰서를 지나 선암호수공원으로 들어가서 공원 둘레를 걷다가 야음동 롯데케슬 2단지 앞에..

동지 팥죽 공양(2025년 12월 22일)

팥죽을 먹으면 한살 더 먹는다는 冬至다. 또 한해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기침 감기로 오랫동안 외출을 자제하다가 길벗 돌풀과 통도사 팥죽 공양을 갔다. 통도사 큰절에서 팥죽을 얻어 먹고 댁 로드( 툇마루 산책길)를 따라 서축암에 들렀다가 자장암에 가서 팥죽과 시루떡과 달력을 얻어 가지고 왔다. 통도사에는 동지 팥죽 공양온 사람들로 人山人海였다. 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면 어떻게 많은 양의 팥죽을 쑤었는지도 궁금했고, 절에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법당 참배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안양암 - 축서암까지의 덱 로드(툇마루 산책길)서축암자장암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2025년 11월 29일)

감포깍지길을 갈까하고 경주행 시외버스를 타러 노포동에 가니 예상하지 못한 표가 매진되어 할 수 없이 경주 주상절리길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노포동에서 1224번 버스를 타고 병영사거리에서 하차하여 울산 742번 버스로 환승하여 수렴마을에서 내려 동일횟집(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집)에서 소쿠리회를 먹고 양남, 물빛사랑교, 진리항, 주상절리, 읍천항까지 트레킹. 해안길은 언제 와도 즐겁다. 열쇠등대의 열쇠가 사라졌다누워있는 주상절리부채꼴 주상절리율포항과 진리항하서해상공원물빛사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