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소망길을 걷다(2024년 6월 23일) 해파랑길을 걷다보면 지자체에서 경치가 좋거나 이름 있는 名所에는 자기 동네 이름을 걸고 만들어진 길이 많이 있다. 내가 걸은 길만해도 ‘부산 갈맷길(해파랑길 부산구간 01-03코스)’, ‘간절곶 소망길(울산구간, 04코스)’, ‘양남 주상절리파도소리길(경주구간 10코스)’ '감포 깍지길(경주구간 11-12코스)', ‘호미곶 해안반도둘레길’(포항구간 15-16코스)‘, '영덕 블루로드(영덕구간 19-23코스)' 등이 있다. 해파랑길 전체를 완보하기에는 너무 무리일 것 같아 옛날에 걸었던 길이지만 기억에 남는 길을 골라 다시 한 번 걷고 싶어 첫 번째로 결정한 곳이 ‘길을 걸으면 만난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간절곶 소망길이다. 매년 새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