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다가오니 아침 저녁으로는 제볍 서늘하다. 이때 쯤이면 피는 가을 꽃을 보러 황산공원을 찾았다. 집 앞에서 16번 버스를 타고 양산부산대병원 정문 정류장에서 내려 양산 21번 버스로 환승하여 물금농협 앞에서 내려 서리단길, 서부마을을 거쳐 황산공원으로 갔다. 작년 이맘때 임경대를 보고 내려와 용화사를 거쳐 물금취수장을 지나 자전거 종주길 황산공원입구 길옆에 핀 꽃무릇 군락이 생각이 나서 일부러 그 길로 황산공원으로 들어갔다. 꼿무릇은 조금은 빛이 바래고 있었으나 아직까지는 꽃이 시들지는 않아 그런대로 실망시키지 않았고, 이 길을 택한 덕분에 지금 한창 꽃이 만발한 코스모스와 버베나(버들마펀초)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코스모스 단지와 버베나단지를 지나 아직도 푸른 빛만 띈 뎁싸리 단지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