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山 行

문수산 등산(2012. 02. 27.)

물배(mulbae) 2012. 3. 5. 16:20

 노포동에서 울산행 버스(1127번)을 타고 울주군 청량면 영해마을 입구에 내려 울산도시공사 보금자리 주택 조성 사업 중인 도로를 따라 울주군 청량면 원예농협을 지나 문수산 들머리로 하여 망해사지 승탑(보물 173호)을 보고 깔딱고개로 해서 문수산을 등산한 후 문수사를 거쳐 영해마을로 다시 내려 왔다. 산행 시간 3시간 반.

 저 멀리 온산공단 앞 바다가 보이는 망해사

망해사지 승탑(보물 173호)

 

 

 

 

 

 

 오늘 아침 동아일보('12. 03. 05일자) 영남 면에 '신음하는 문수산'이라는 제목으로 울산의 한 산악회에서 마음데로 설치한 이 표지석(높이 2m)을 울주군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하는 사진이 실려 있다.(아마, 이 표지석은 영원히 보지 못할 듯)

 

보기 흉한 표지석과 안테나(20년 전부터 설치된 높이 10m의 방송용 안테나, 둘레에는 3m의 철제 울타리)가 있는 문수산 정상(599m)

淸凉山 문수사

 

 

 

 

 

 

 

 

 

 

  내려오는 도중 절골 삼층석탑을 구경하기로 했는데 놓쳐 버렸다.

 올라가는 도중에 둥지에 붙어 있는 나무 이름들(리기다소나무, 감태나무, 개옻나무, 산벚나무, 때죽나무, 쥐똥나무, 병꽃나무, 굴피나무, 산초나무:초피나무와 달리 가시가 어긋나 있다, 개막살나무, 팥배나무, 아까시나무 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