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더웠던 금년 여름의 폭염도 어느덧 지나가고 낮에는 더우나 아침과 저녁은 시원한 늦 여름(8월 26일), 갑자기 높아지고 푸르게 변한 하늘을 보며 오랜만에 친구 돌풀과 동창천(밀양 - 청도) 둘레길을 걸었다. 구포에서 10시 41분 무궁화 열차를 타서 상동역에 내려(11:23 도착), 신곡리, 고정리 방향(1077번 지방도)으로 동창천 둑길을 따라, 고정리 - 모정리 - 박연정 - 매화리 - 화촌유원지 - 매화마을 - 다리를 건너 청도군 매전면 쪽으로 58번 국도를 따라 - 구촌리 - 예전 1, 2리 - 다시 가례교를 건너 가례리 - 개울 따라 가다가 더 이상 갈 수 없어서 물을 건너 매전 방향으로 가다가 버스를 타고 매전까지 가서 18시 10분 청도행 버스를 타고 청도역에서 18시 42분 무궁화 열차로 구포(19:25 도착)역에 내려 구포시장에서 돼지국수와 막걸리(생탁)를 먹고 헤어졌다.
상동역 앞 원조 고동국(다슬기, 고디국---)
상동 다리에서 신곡리, 고정리 방향 1077번 지방도(동창천 둑길)를 따라 가다.
신대구 고속도로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보호수(수령 250년, 느티나무)
1077번 지방도(고정리에서 매화리로 가는 도로 변에 가로수로 심어진 이 나무 이름은?)
향기가 장난이 아닌 칡 곷 향기를 맡으며---
博淵亭(상동면 고정리)
매화리(외매화리) 학촌유원지
매화리
무궁화
매화리에서 다리를 건너 청도군 매전면 58번 국도 따라 매전(여기에서 12km)까지 걷기로 하고---
새삼
동창천 변에 끝없이 이어지는 감나무밭과 대추밭
구촌리
예전리
가례교(국도를 따라 걷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 다시 이 다리를 건너 동창천 반대편으로 끝까지 가서 다시 물을 건너 58번 국도로---)
매전면 처진 소나무(천연기념물)
'퇴직 후의 생활 > 돌풀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갈맷길(구포에서 대동까지, 2013년 10월 4일) (0) | 2013.10.23 |
---|---|
서낙동강과 둔치도 들녘(2013년 9월 23일) (0) | 2013.10.04 |
부산의 천연기념물(배롱나무, 푸조나무와 곰솔, 2013년 7월 31일) (0) | 2013.08.08 |
법기 수원지에서 두구동까지(2013년 7월 25일) (0) | 2013.07.29 |
銀海寺(2013년 4월 10일) (0) | 201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