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라기에는 쌀쌀한 3월 3일 오랜만에 영축산에 올랐다. 정상 부근에는 잔설이 남아있고, 관목에 붙어있는 상고대가 햇볕에 녹아 눈꽃 같이 흩날리고 있었고,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아 눈길을 조심 조심 내려오니, 통도사 影閣 뜰에 핀 붉은 慈藏梅(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를 기리기 위해 심었다는 350년 된 紅梅)가 붉고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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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 채취
영취산장
상고대(樹霜)
영축산 상고대(樹霜)
영축 정상
백운암
극락암 뒤 소나무
극학교
극락암 如如門과 병풍같은 영축산
極樂庵
洗心橋에서 본 영축산
봉발탑
通度寺 影閣 뜰에 있는 紅梅(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를 기리기 위해 심은 350년 된 자장매)
영각의 수련 글씨이 보인다
산수유도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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