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사진 일기

2018 양산국화향연(양산워터파크 광장) -2018년 10월 27일

물배(mulbae) 2018. 10. 27. 22:30

☆ 나(우리)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양산 국화향연'에 祝典(10월 27일-11월 11일)이 시작하는 첫날에 다녀왔다. 아침을 먹고 가을 산이나 갈까하고 준비하던 중 오늘이 '2018 양산 꽃축제' 開始日이라는 아내의 말에 항상 그래왔듯이(해외여행도 결정하고 4,5일 후에 출발한 경우도 몇번 있다) 갑작스런 결정으로 양산국화향연애 가게 되었다. 집 앞에서 16번 버스를 타고(09:35) 양산역환승센터에서 내려 행사장인 양산워터파크 광장까지 40분, 이른 시간이라 행사장은 한산했고 사진 찍기에 좋은 시간이라 행사장 곳곳을 세 번이나 둘러보았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 봄부터 이렇게 많은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많은 노력(옛날에 나도 국화를 키워 봐서 손이 많이 가는 것을 안다)을 기울인 여러 사람들의 노고와 테마별로 보기 좋게 배열하고 장식한 많은 전문가들의 노력 덕분으로 가는 곳마다 걸음을 멈추게 하는 화려한 국화꽃의 饗宴을 보며 진하디 진한 菊香을 마음껏 맡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른 봄의 매화(원동)구경에 이어서 화려한 복숭아꽃(桃花 : 청도와 영덕), 초여름의 장미(울산대공원), 가을의 꽃무릇(대왕암공원)과 더불어 가을의 국화까지 철(계절)에 따른 여러가지 꽃들을 가까운 곳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운이라 여겨진다. 금년, 유난히도 무덥던 여름도 어느새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날씨의 성큼 다가온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며, 바람은 제법 차가우며 낙엽지는 나무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는 이렇게 좋은 계절(머지않아 가을도 가버리겠지만)에 모처럼의 '菊花饗宴' 때문에 또 하루의 상쾌한 가을을 만끽했다. 또 아마추어 가수들의 멋진 노래 솜씨와 더불어 '제20회 양산예술제' 노래자랑 예선도 재미있었다. 

12간지     

12지간 -'개띠'







I ♡ U


대국

7枝花(7송이)

모든 꽃이 7가지(枝)로 키웠음

목부작과 석부작


대명석곡(석부작)


국화분재




 


700송이와 500송이







먹을 것을 달라고 달려드는 청둥오리는 더 이상 철새가 아니다.



12干支




목부작 분재

'제20회 양산예술제' 노래자랑 예선 대회



가수 특별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