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山 行

통도사 자장매(2023년 2월 11일)

물배(mulbae) 2023. 2. 11. 21:15

 어제 약간의 비가 내린 이후라 자장매가 피었을 것이라 기대하며 통도사행, 노포동에서 통도사행 직행버스(12:10)를 타고 신평에서 내려 경복궁 짜장면집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먹고 지산리 가는 1번 마을 버스(13:20)를 타고 지산마을에서 내려 축서암 - 축서암사거리(14:00) - 비로암(14:40) - 극락암(15:30) - 통도사(16:30) - 자장매 출사 - 신평(17:25) -노포동

* 遠山에는 殘雪이 희끗 희끗하고 축서암 백매는 아직 몇 개의 꽃만 매달려있고, 비로암의 청매, 백매도 꽃망울만 매달려 있는데 通度寺 자장매는 滿開는 아니라도 많은 꽃을 매달고 있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金昶漢(김창한) 畵伯이 자장매를 그리고 있고(23년째란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나들이 나온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 카메라와 스마트 폰 두 개를 병행하여 出寫하였고 먼저 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린다.

* 집에 와서 오늘 찍은 사진을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보냈더니 지금 막 sbs 부산방송에서 '통도사 매화'를 방영한다고(나 때문에 미리 봤다고) 연락이 와서 오늘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상에는 눈이 희끗 희끗

비로암 여시문

 

트위스트 소나무

극락암 삼소굴 앞 할미꽃

극락암 홍매

극락암

통도사 대웅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수 년동안 색깔이 예전만 못하다.

김창한 화백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