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시작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다.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수국 명소로 알려진 녹산고향동산과 가 본지 오래된 둔치도가 생각이 나서 집을 나섰다.
구포시장 앞 정류소에서 강서 7-1번 마을버스를 타서 이름도 생소한 마을인 평강, 대사리, 강동, 핏대섬새동네, 딴치, 신덕, 덕계, 덕포, 죽림, 봉림, 대흥, 해포, 둔치도, 조만포를 거쳐 사구정류장에서 내려 녹산고향동산으로 갔다.
부산신항 배후 도시로서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2019년에 조성된 녹산고향동산은 그야말로 자그마한 동산이었고 동산 주위에 심겨진 수국은 이미 꽃이 시들어 있었다. 범방대에 올라 서낙동강과 새로 개발된 산업단지를 둘러보고 산책로를 따라 둔치도로 갔다.
둔치도도 옛날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도로가 많이 나서 한적하던 농촌이 엤날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날씨도 덥고 별로 볼 것도 없어서 되돌아 나와 둔치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7-1번 마을버스를 타서 대저역에서 내려 명품 능소화를 보러 김해 김수로왕릉으로 갔다.
녹산고향동산
수국은 이미 시들었다.
범방대
동산에서 본 서낙동강과 신도시
둔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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