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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손회 감동 나루길(2025년 4월 15일)

* 지손회 11명 : 덕천역 5번 출구(11:00) - 금빛노을 브릿지 - 감동 나루길 - 감동나룻길 리버 워크 - 구포역 - 낙동강 제방둑길 - 삼락재첩거리 - 할매재첩국 집에서 식사* 대저생태공원 구포다리 아래에는 노란 유채꽃이 보이고 날씨는 쌀쌀하나 하늘은 가을 같이 푸르고 높다.* 삼락재첩거리의 할매 재첩집은 여전히 손님들이 많고, 무를 넣어 졸인 고등어 조림과 갓 담근 생김치, 윤기가 흐르는 가마솥 밥도 여전하고 식사 후 나올 때 누릉지 한 개씩 주는 것도 여전하다. 금빛노을 브릿지감동나루터감동나루길 리버 워크구포다리 밑 유채밭이 보인다삼락재첩거리

물금 황산공원(2025년 4월 11일)

* 튜립과 유채를 보러 황산공원에 갔다. 금년 봄, 가뭄과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하는 이상 기후 탓인지 유채꽃도 시원찮고 튜립도 덜 자라서 꽃이 아름답지 못했다.철길 둑에 있는 벚나무도 꽂이 시들어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다.물금 옛 길 서부마을 서리단길에 있는 황산공원에 올 때마다 가끔씩 찾는 추억의 에서 국수(6,000원) + 숯불고기 한 접시(1,000원) = 7천 원으로 점심 식사. 밖에서 장작불에 굽는 돼지숯불고기는 맛이 있었으나 국수는 삶은지 오래되어 불어서 맛이 별로 없었다. 항상 느끼지만 가성비는 대단하다. 벚꽃은 시들어 꽃 잎이 떨어지고 있다.국수와 숯불고기

경산 반곡지의 봄(2025년 4월 9일)

꽃샘 추위가 가니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그렇게도 풍성하던 벚꽃도 꽃잎이 떨어져 꽃비로 흩날린다. 차일피일 하다가 시기를 조금 놓쳤지만 가지가 예술적인 고목나무 복사꽃과 저수지 둑 위에 심겨져 있는 물 위에 길게 가지를 늘어뜨린 명품 왕버들의 연두색 잎사귀가 눈에 아련거려 경산 반곡지를 찾았다. 매년 똑같은 일정, 구포역에서 11시 17분 대구행 무궁화호를 타고 경산역에 내려(12:27) 농협 앞 정류소에서 399번 버스(12:38)를 타고 자인정류소에 내리니 13시 15분, 13시 30분에 출발하는 반곡행 남산 2번 마을버스를 타고 반곡저수지 도착하니 13시 50분이다. 몇 년전 처음 갔을 때와는 복숭아 나무가 많이 줄었지만 남아있는 몇 그루 고목 나무는 언제봐도 예술적인 구불구불한 줄기에 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