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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巳年 새해 일출(2025년 1월 1일)

구서동에서 1호선 첫차(05:15)를 타서 교대역에 내려 동해선 열차(05:43)를 타고 서생역에서 내려(06:27) 간절곶 해맞이 셔틀버스(06:35)로 간절곶으로 갔다.출발하여 서생초등학교 입구에서부터 간절곶으로 해맞이 가는 자동차로 도로가 마비되어 일출을 보지 못할까봐 마음졸이다가 간신히 도착(07:30)하여 빠른 걸음으로 현장에 도착하니 해뜨기 1분 전이었다.인산인해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간신히 자리를 잡아 겨우 日出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겨울답지 않게 날씨도 포근하고 구름도 끼지 않아 좋은 日出을 구경할 수 있었다. 해는 언제, 어디서나 뜨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봐야하나? 다음에는 이런 모험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간절곶 등대한 곳을 ..

좌광천 자전거길(2024년 12월 28일)

좌광천 자전거길(2024년 12월 28일)  世上萬事가 내 뜻대로 안될 때가 많다. 원래 계획은 장안사에서 남창까지 걸어볼 요량으로 노포동에서 37번 버스를 타서 동해선 좌천역에서 내려 기장 9번 마을버스를 타고 장안사(상장안)까지 가기로 하였으나 좌천역에서 내리니 기장 9번 마을버스가 방금 출발(12:10)하였고 다음 버스는 13시 15분이라서 한 시간의 여유가 있어 좌광천 자전거길을 조금 걷기로 하고 걷는 도중 弟子(김해고 1회)의 忘年會를 하자는 전화를 받고 거절할 수 없어 약속을 하고 말았다.  결국 장안사행은 포기하고 내친 김에 옛날 壽石 探石 때문에 자주 찾았던 정관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의 추억의 좌광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 길을 걷기로 방향을 바꾸었다. 한창 신도시 건설 중일 때, 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