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돌풀과 함께

원동천(2013년 2월 19일)

물배(mulbae) 2013. 2. 27. 20:22

  節氣는 雨水라지만 아직도 날씨는 차가운데 친구 돌풀과 일찍 돋은 쑥이나 냉이를 캘까 하고 원동천을 찾았다. 너무 일러 봄나물은 없고 대신 원동천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오랜만에 돌밭을 걸었다. 비가 온 후의 돌밭은 너무나 깨끗하여 탐석하기에 아주 좋았다. 아직도 매화석 소품이 눈에 띈다는 사실이 경이롭다. 돌풀과  함께 톨밭을 누비며 탐석하던 옛날을 회상하게 하는 하루였다.   

 낙동강 정비사업으로 강 바닥에서 나온 모래로 매운 늪지(옛날에는 이곳이 유료 낚시터와 늪지였다)  

 함포 마을(토곡산)

 매화가 벌써 꽃망울을 맺었다

 

 오랜만에 보는 깨끗한 돌밭

 

 

 

 개울에는 아직도 매화석이 눈에 띈다는 것이 신기하다 

 돌풀이 탐석한 매화석

 버들강아지

 

 선장 마을

 선장 마을

 안선장 마을

 원동 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