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해파랑길

해파랑길 14코스(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2013년 6월 8일)

물배(mulbae) 2013. 6. 17. 18:27

 2013년 6월 8일 영덕 블루로드(해파랑길 19 - 21코스)에 이어 해파랑길 14코스(구룡포 항 - 호미곶 등대, 15.7km)를 걸었다. 노포동에서 8시 44분 포항행 시외버스를 타서 포항에 도착하여(10:07),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구룡포행 200번 좌석버스를 타고 구룡포 도착(10:55) - 구룡포 공원 - 구룡포 근대화 거리(구룡포 근대화 역사관) - 구룡포 해수욕장 -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 - 삼정항 - 삼정 2리 - 두일포(석병 1리) - 석병 2리 - 나무포(간이 해수욕장) - 강사 2리 - 호미곶 - 새천년 전시관 - 호미곶 등대 - 등대 입구 버스정류소(17:56)에서 18시 20분 호미곶에서 출발하는 구룡포행 시내버스를 타고 구룡포 환승센터에서 내려 포항행 200번 좌석버스로 포항 도착, 터미널 내 중국집에서 짬뽕 한 그릇을 먹고 부산에 왔다. 더운 날씨에 여러 곳을 골고루 둘러보며 7시간 가까이 걸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걸어 가는 피곤해도 즐거운 동해안 해파랑길("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다")을 언제 完走할까? 천천히 가다 보면 끝이 있겠지.

 * 九龍浦의 유래 : 신라 진흥왕 때 장기 현감이 각 고을을 순찰 중 용주리(현 구룡포 6리)를 지날 때 별안간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폭풍우가 휘몰아쳐서 급히 민가에 대피하였는데 용두산(현 병포리) 해안 바다에서 용 열 마리가 등천하다가 한 마리는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이 때 아홉 마리의 용이 등천한 포구를 구룡포라고 부른다고 한다. 

 * 구룡포 과메기의 語源 :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貫目靑魚 즉 말릴 때 청어의 눈을 꿰어(貫目) 말린 고기라는 뜻의 貫目 - 관매기 - 과메기로 변천. 옛날에는 청어를 사용했으나 지금은 꽁치를 사용

 * 구룡포 대게도 유명   

구룡포 어부 조형물

구룡포 근대 문화 역사 거리

구룡포 공원 입구 계단 돌기둥(왼쪽 51, 오른쪽 49개의 돌기둥)

왜식 건물

 

구룡포근대화역사관

 

 

구룡포 해수욕장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읍천 주상절리보다 규모가 작다)

 

 

 

 

 

포스코 수련원

 

바위 위에 누운 소나무

 

오토 캠핑장

 

 

 

 

 

 

인동초

나무포 간이해수욕장

 

 

 

나무포

강사리 쉼터(박광훈 시비)

 

강사리 오토캠핑장 앞 해변

해국

 

해국 자생지

바닷바람에 기울어진 방풍림

 

 

상생의 손

 

새천년 기념관

 

 

 휘날리는 태극기

 호미곶 등대 입구 정류장(18:20 호미곶 출발 버스를 타고 구룡포 환승 정류소에서 포항행 200번 좌석버스 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