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돌풀과 영남 알프스 중 한번도 가보지 않은 밝얼산 - 배내봉 코스를 등산하기로 하고 노포동에서 만났다. 8시 30분 언양행 버스를 타서 10시 27분 언양 도착, 터미널 앞 정류소에서 10시 55분 출발하는 등억행 323번 버스를 타고 등억 온천 입구 온천교에서 하차( 11:10, 9시 55분 출발하는 차는 안등억까지 감)하여 도로를 따라 간월휴양림 - 간월 굿당 - 임도를 따라 간월산 쪽으로 가다가 계곡에서 오른쪽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전망바위(두꺼비 바위) - 능선 등산로 - 밝얼산으로 착각한 무명봉(14:00) - 점심을 먹고 하산 - 계곡에서 몸을 씻고(물이 너무 차가워 발이 시려 물에 오래 들어가 있지 못함) - 간월 굿당(16:00) - 홍류상회(16:25) - 계란 후라이와 막걸리(가지산, 천성산 막걸리) - 언양행 323번 버스(17:30) - 언양에서 노포동행(18:00) - 노포동에서 동래 튀김집. 약 5시간 소요. 한 달 전부터 오른쪽 무릎이 약간 아파 걱정하며(지팡이를 짚고 조심조심) 걸었는데 다녀 오니 생각보다 무릎이 덜 아파서 그런대로 걸을 수 있었다.
여기에서 보면 왜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지를 알것 같다.
접시꽃
두릅나무꽃
자귀나무꽃
밑에서 본 전망바위(두꺼비 바위)
로프를 타고 전망 바위(두꺼비 바위)에 올라가니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를 배경으로 평편한 넓은 바위가 펼쳐져 사방을 조망할 수 있었다.
배내봉 바로 아래 무명 고지(밝얼산으로 착각)
나리꽃
향기가 짙은 싸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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