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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여행사, [V-train협곡열차] 하이원추추파크 레일코스터+ 검룡소(2016년 9월 24일)

물배(mulbae) 2016. 10. 4. 23:09

  날씨 화창한 초가을(9월 24일), 부산 462(경북중고 46회) 동기 부부 8명이 삼성여행사에서 주관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하이원추추파크 레일코스터+ 검룡소, 황지연못 당일 코스 여행을 다녀왔다. 한 달 전에 예약된대로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4시에 집에서 출발, 4시 25분 부산역 도착, 인천공항행 KTX(5시 출발)를 타고 동대구역 도착(5:48), 동대구역여행센터에서 가이드(조수민 양)미팅, 대구에서  예약한 일행(총 30명)과 함께 정동진행 무궁화 열차 탑승(06:10)하여  하양역, 북영천역, 의성역, 안동역 등을 거쳐 영주역에 도착(08:32), 오늘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먼저 백두대간 협곡열차(08:50-11:27, 영주역 - 분천역 - 양원역 - 승부역 - 철암역)를 타고 철암역에 내려 연계버스 탑승(11:30)하여 하이원추추파크에 도착하여 파크 내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고(12:00-13:00)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레일코스터 출발지 통리역(해발 720m)에서 하이원추추파크까지 7.7km, 약 25분간 레일코스터를 탔다. 다시 하이원에서 버스를 타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 태백촬영지를 구경(14:10-14:40)하고, 한강 발원지 검룡소 관람(15:20-16:40), 다시 버스를 타고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태백시) 관람하고 연못 인근에 있는 흥부식당에서 물닭갈비로 술과 저녁을 먹고(17:10-18:30) 버스를 타고 철암역에 도착(19:00), 철암역에서 정동진에서 오는 무궁화열차(19:23)를 타고 4시간 이상의 지루한 시간을 견디다가 동대구역에 도착(23:26), 23시 46분 출발하는 KTX로 부산역 도착(00:42)하여 택시로 집에 오니 01:20, 내일 또 46회 동기회 영남지구 합동산행에 참석해야하는 피곤한 하루였다. 새벽부터 새벽까지 강행군이었지만 여행은 항상 즐거운 것이고,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참 즐거운 여행으로 기억에 남으리라. 또한 버려진 탄광촌의 오지, 쉽게 가기 힘든 곳을 다녀왔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여행이었다.                

영주역에서 협곡열차(V-train 탑승)

 

 

 

 

 

산타마을을 테마로 한 분천역(20분 정차)

 

 

 

먹거리 장터가 있는 양원역(10분 정차)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인승부역(10분 정차)

 

 

 

 

하이원 추추파크 내 푸드코트에서 곤드래 더덕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 

 

 

 

레일코스터 출발역, 통리역

 

 

레일코스터(해발 720m 통리에서 추추파크까지 7.7km, 25분, 12개의 터널 통과)

레일코스터

 

하이원 추추파크

드라마 '태양의 후예' 태백 촬영지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쑥부쟁이

 

검룡소 입구 조형물

 

 

낙동강의 발원지 黃池(상지)

중지

 

 

 

 

 

 

보기에도 푸짐한 물닭갈비(사리와 볶음밥이 일미)

太白市에 대한 무한한 애향심으로 태백시의 현실과 黃池에 얽힌 전설 등을 설명해 준 태백 흥부네 닭갈비 손화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