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문에 UN기념공원에 때 이른 홍매화가 피었다는 기사를 보고 UN기념공원을 찾았다. 공원의 봄의 명물인 홍매화나무에는 아직도 추운 겨울인데도 봄을 알리는 때 이른 꽃망울이 붉은 꽃을 터뜨리고 있었다.
유엔공원의 겨울 풍경은 황량했으나 껍질이 없어 예술적인 맨 가지만 남은 배롱나무와 잘 조경된 가이스카 향나무, 잎은 떨어지고 가지만 남은 메타쉐쿼이어 나무의 줄 선 행렬이 인상적이었다.
간 김에 평화공원과 대연수목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재작년 갈맷길 완보 때 걸었던 3-1구간을 따라 문현로타리까지 오니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문현 안동네 돌산마을(벽화마을, 묘지마을)로 갔다.
골목길 모퉁이와 집안 마당에까지 무덤이 있던 돌산마을은 재개발로 철수되고 황량한 벌판으로 변해있었다. 옛날에 황령산 등산 후 하산길에 친구 돌풀과 들린 돌산마을의 구멍가게 같은 조그마한 돌산식당에서 국수와 생탁을 먹었던 기억도 나고---
내 블로그 어디에는 돌산마을 옛 풍경이 남아 있겠지.
재한UN기념공원


배롱나무








메타세쿼이어 길



평화공원 6.25 참전기념비




대얀수목원 아열대식물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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