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돌풀과 함께

원원사 산장가든

물배(mulbae) 2011. 8. 5. 22:03

 돌풀과 암송, 친구 셋이서 모처럼 의기 투합해서 지난 번(4월 5일) 다녀온 원원사를 다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8시 55분 노포동에서 울산 가는 1137번 버스를 타고 공업탑 로타리에서 모화 가는 412번 버스를 환승하여 모화 종점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그늘이 없는 뙤약볕 길을 40분 정도 걸어 원원사에 도착하여 원원사지 삼층석탑(파손이 많이 되었으나 볼 때마다 아름답다)을 둘러보고 봉서산 산장가든(054-746-9033)에서 송이주도 맛보고, 오리 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갔던 길로 원점 회기 하였다.   

 

농기구 등 너무나 복잡한 소 마구간에 서 있는 소 한마리 

 

 

찜질방 입구에 있는 거북 모양의 돌

 

원원사지 3층석탑(보물1429호)

 

 돌풀이 셀카로 찍은 사진

 

 

 산장가든 안에 걸려있는 액자들 속에 금박으로 목각한 西山대사의 시(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 눈 덮힌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가는 이 발자국은, 뒤에 따라오는 이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라)도 보인다.  

 달마도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