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暑(23일)가 지났는데도 습도도 높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8월 25일), 돌풀과 자주가는 통도사 둘레길을 걸었다. 신평에 내려 평산리 통도사 들어가는 문을 통과 부도밭으로 해서 통도사 경내를 거쳐, 비로암, 극락암 둘레길을 약 4시간 걸었다. '산은 산 밑에서 쳐다봐야 아름답다'는 말을 實感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병풍처럼 둘러쳐진 영축산의 원경을 쳐다 보며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항상 즐겁다. 집에서 1시간, 노포동에서 25분이면 통도사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함께---
밤도 영글어 간다
부도밭
통도사 흰배롤나무꽃
일렬 횡대
태풍(볼라벤)이 올라오고 있다는 데 익어가는 벼에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비로암
망태기 버섯
극락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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