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山 行

삼랑진 만어사(2016년 3월 21일)

물배(mulbae) 2016. 3. 31. 18:05

  3월 21일(월), 제10회 원동매화축제가 끝나고 조용할 것 같아 구포역에서 순천행 열차(10:52)를 타니 원동으로 가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 원동을 통과하여 삼랑진 萬魚寺로 가기로 했다. 삼랑진에 내려(11:21) 만어사로 가는 마을버스 차 시간(12:30)을 확인한 뒤 삼랑진역에서 급수탑, 철길 등 사진을 찍고, 역 앞 식당에서 라면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버스를 타고 만어사 입구 삼거리에 내려 뙤약볕을 쬐며 만어사까지 걸어 갔다가 만어사를 구경하고 15:10 삼거리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삼랑진으로 와서 15:43 목포에서 오는 경전선 무궁화 열차를 타고 구포역에 내려 구포시장을 둘러보고 집으로 왔다. 화창한 봄날, 혼자 다녀도 항상 갈 곳이 있다는 것과 갈 때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즐거운 하루였다. 이 봄이 가기 전에 좀 더 많이 다녀야지.  

 

삼랑진역(급수탑)

 

마을버스가 여기9만어사 삼거리)에서 하차

홍매

 

 

 

 

 

 

산수유꽃

 

萬魚寺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8호 "만어산 암괴류(경석)"

 

만어사 산층석탑(보물 제466호) 

 

 

 

 

 

 

 

생강나무(산수유와 달리 꽃이 줄기에 바로 붙어있다)

다시 마을버스 타는 곳(삼거리)으로 내려와서 15:10 마을버스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