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안마을(2024년 6월 9일)

 비도 오고 해서 며칠 집에만 있었더니 온몸(삭신)이 쑤셔 어디든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갈맷길도 끝냈으니 또 다른 목표를 세워볼까 망설이다가 예전에 하다 말은 해파랑길을 한번 도전해 볼까하는 생각으로 안내서를 뒤적여 보니 한 구간이 대략 15-20km 내외라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고민하다가 이맘 때 피는 수국이 생각나서 김해 수안마을로 낙착했다.

 

 수안마을만 다녀오기에는 너무 단조로워 간 김에 서낙동강둘레길(불암마을 - 식만 -중사도 - 가락 - 둔치도)이나 걸어볼까 하고 집을 나섰다.  결과는 수안마을을 구경하고 다시 불암마을로 되돌아 오기 싫어 김해 대동으로 가서 화명대교를 건너 화명생태공원을 거쳐 화명역까지 가서 화명터널을 통과하는 111-1번 버스를 타고 장전동까지 왔다.

 

＊ 1호선 구서역 - 연산역에서 3호선 환승 - 대저역에서 김해 경전철 - 불암역(11:36) - 붕암장어마을 - 수안마을(소등껄 수국정원, 라벤더가 별로 없는 라벤더언덕, 불루베리 농장, 마을 한 바퀴)  - 김해 913번 버스가 가는 도로 따라 선만고개 - 주중마을 - 성안마을 - 장시마을 - 김해예안리고분군 - 시례마을 - 마산 - 초정 - 대동면행정복지센터(대동초등학교, 백두산 등산로) - 원지마을 - 마산입구 - 운하교 - 안막1구, 대동중학교 - 안막3구(대동할매국수) - 화명대교 - 화명생태공원 - 화명역(111-1번, 16:40), 25,924보

 

수안마을(아직 수국이 만개하지 않았다)

석류나무꽃(꽃이 아름답다)

새로 복원한 마애석불은 무언가 어색하다. 조각난 불상 그대로 보존했으면 좋겠다.

라벤더는 거의 없다

도로 건너편으로 옮겨 옛날 유명했던 민물장어구이 식당이 있었던 불암장어마을

선암 장어의 산 역사 향옥정 "큰 일을 할 사람에게는 향옥정 장어를 대접하라"

선만고개 길가에 있는 보호수

대동 주중마을

대한민국 박사 총연합회----

자세히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개망초가 되었을까?

옛날에 한번 올랐던 김해 백두산 등산로

운하교에서 본 운하

대동할매국수

화명대교

인도& 자전거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