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山 行

오룡산(양산시 원동면 선리-오룡산 - 양산시 상북면 내석마을, '11.8.9)

물배(mulbae) 2011. 8. 10. 20:52

 태풍 무이파가 지나간 다음날('11.8.9) 친구 돌풀과 물금에서 원동을 거쳐 천태사까지 가는 137번 버스(10:00)를 타고 원동초등학교 앞에 내려 배내골 태봉마을을 가는 마을버스(11:15 출발, 지금은 여름 성수기라 세원여객이 운행되고 있었다) 선리마을(양산시 원동면 선리)에 내려(11:45) 배내골 방향으로 500m쯤 가서 오른쪽 다리를 넘어 영축산으로 가는 임도를 들머리로 하여 임도를 따라 1시간 40분쯤 올라 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룡산을 등산한 후, 다시 도라지 고개 쪽으로 내려와서 염수봉 가는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와서 염수봉을 올라가는 길에서 좌측으로 국제신문 영남알프스둘레길 리본이 있는 길을 다라 주말농장을 날머리로 하여 구불사를 지나서 내석마을(양산시 상북면 내석마을)에 내려오니(16:40), 16시 20분 버스를 놓지고 마을 앞 다리 밑 개울에서 땀에 젖은 옷을 빨아 입고, 기다리다가 17시10분에 출발하는 107번 양산 버스를 타고 양산 신도시에서 16번을 타고 왔다.

 날씨가 구름이 많아 임도를 따라 걸어도 햇볕을 많이 받지 않아서 다행스러웠고, 비가 내린 직후라서 그런지 등산객이라고는 한 사람도 만나지 않아 한적한 산행이었다. 염수봉 쪽에서 내려오는 길은 국제신문 근교산 영남알프스 둘레길이라는 매단지 얼마되지 않는 리본인데도 길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옛날부터 있던 선리양조장

배내골 사과밭

다리를 건너면 임도가 나온다

 

 

 

 

오룡산을 올라가는 등산로 

 

 

오룡산 봉우리들

영축산은 구름에 가려 있다

 

 

 

 

잡초만 무성한 주말농장(날머리)

담장 아래에 핀 상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