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2010년 8월 23일), 태화강 명촌교에서 범서까지 걸었던 기억이 나서, 이 번에는 반대로 범서 선바위에서 십리대밭교까지 걸었다. 노포동에서 울산행 1127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내려(11:25), 길 건너 반대쪽 버스 정류소에서 733번 버스를 환승하여 선바위 입구에 내려(12:15), 선암사, 용암정 - 선암만디길 - 태화강 강변 산책로 - 십리대밭교(15:30). 3시간 30분 소요
이 곳만 오면, 탐석하러 다녔던 옛날 생각이 난다(언양에서 범서까지 태화강을 무수히 누비고 다니던 그 시절이 그립다)
선암사(통도사 말사)
울주군 대표적 명승지 선바위 龍巖亭
오랜만에 들어보는 만디길
2년 전에는 길이 없어 강을 건너 돌아가고 했었는데(일부 길을 내고 있었다) 이제는 산책로가 완전히 뚫려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개망초꽃(꼴 베러 다니고 나무하러 다니던 어린 시절, 그 때도 개망초꽃은 지천이었지)
태화 강변엔 대나무 숲이 많다
걷고 싶은 울산 중구 둘레길(?)
마름(우리는 방언으로 말밤이라 불렀다. 저수지에 물이 말랐을 때, 말밤 열매를 캐러 갔다가 가시에 찔린 기억도 난다)
개망초의 계절
부들
금년에 새로 난 대나무
십리대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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