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보기 드문 청명한 겨울 날, 친구 돌풀과 범어사 버스종점(11:00)에서 만나 90번 버스를 타고 상마마을 입구에 내려(11:10), 제3등산로로 해서 금정산의 절경지인 용머리 바위와 미륵불로 올라 매바위, 원효암, 의상대를 거쳐 범어사로 내려왔다. 하늘은 맑고 높고 푸르러 시야가 넓어 전망이 아주 좋았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는 금정산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고, 사시사철 변하는 금정산을 매일 매일 쳐다보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 받은 삶인가.
계명봉과 계명암
용바위와 미륵불
매바위
멀리 광안대교도 보인다
고당봉
날씨가 매우 맑아 오륜대와 아홉산, 장산 등 시야가 매우 넓다
새로 짓고 있는 원효암(이 문을 볼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을 듯)
원효암 동탑
의상대
등나무
범어사
새로 지은 천왕문(화재로 소실)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천년기념물)
새로 단장한 요산 문학비(상마마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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