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돌풀과 함께

진해 벚꽃(2013년 4월 3일)

물배(mulbae) 2013. 4. 11. 21:47

 2013년 4월 3일, 친구 돌풀과 오랜만에 진해 벚꽃을 보러 갔다. 9시 1호선 하단역 버스승강장에서 만나 용원을 간다는 버스 안내판을 17번 마을버스를 탔더니, 용원은 가지를 않고 가덕도 고가도로를 천가동으로 해서 눌차마을을 거쳐 정거마을 종점에 내려줬다. 종점에서 눌차마을로 넘어가는 산길(가덕도 갈맷길 5-2)로 눌차초등학교-눌차-선창까지 걸어와서 선창에서 천성-용원 가는 강서 1번 마을버스를 타고 용원 웅동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내려 진해 가는 315번 버스를 타고(11:15), 철로 가 벚꽃이 만개한 진해 경화역에 내려(11:54) 벚꽃 구경을 하고, 경화시장 식당가 국밥집(40년 할매국밥)에서 국밥과 진해막걸리로 점심을 먹고,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안민 고개길(안민데크로드)로 올라(13:40), 도로를 따라 걷다가 다시 경화역(14:40)으로 내려왔다. 속천 종점으로 가려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하는 해군사관학교를 구경하기로 하고 해사 앞에서 내려 영내를 운행하는 순환버스를 타고(사람이 많아 오래 기다려야 했음) 해사를 구경한 후, 해사 앞에서 용원으로 가는 315번 버스를 타고(16:30) 용원으로 와서, 하단 가는 58-2번 버스를 타고 하단역에 와서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동래역으로 와서 간단하게 뒤풀이를 하고 헤어졌다. 벚꽃이 벌써 떨어지고 있었다. 다시 보려면 일 년을 기다려야 겠지.

정거 마을 종점     

 

 

가지가 늘어진 매화나무

 

 

폐교가 된 눌차초등학교(말 사육장)

명자꽃

 

 눌차 마을 굴 종패장

 

 동아대 앞-가덕도 선창(58번 버스시간표)

 경화역 철로변 벚꽃 길

 

 

 

 경화시장

 시장 내 40년 전통 할매 국밥(여기에서 국밥으로 점심)

 

 

 안민데크로드 벚꽃길

 

 

 안민데크로드

 

 

 

 마산-진해 열차(경화역)

 

 

 해군사관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