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여행과 사진

1박 2일, 가을 여행(거창 수승대, 2013년 11월 4일) - 1

물배(mulbae) 2013. 11. 7. 20:58

  제1일(11월 4일) : 친구 돌풀과 1박 2일 일정으로 해인사(11월 10일까지만 개방되는 치인리 마애불 입상과 가야산 소리길)과 거창 수승대를 둘러보기로 하고 7시 5분에 사상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고령행 첫 버스를 타기로 약속하였으나 나의 부주의로 몇 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8시 20분 차를 타게 되었다. 터미널 맞은편 식당에 가서 돼지 우동으로 아침 식사를 한 후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고 고령에 도착하니 10시 20분이었다. 매표소에서 하는 말이 해인사행 버스는 단체 손님 때문에 대구에서부터 매진이 되어 복잡해서 탈 수 없다고 하길래 의논 끝에 거창을 먼저 가기로 하고 거창행 버스를 탔다(10:50). 버스는 옛 길(국도)로 돌아가는 완행 버스라 거창에 도착하나 11시 40분이 넘어 있었다. 수승대를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 시내버스 정류소에 한참을 기다려 송계사행 버스를 타서(12:35) 수승대 입구에 내려(13:10) 주차장 식당에 들어가 부추전과 동동주로 간단한 요기를 한 후 황산리 은행나무 보호수 - 구연서원9관수루) - 거북바위 - 요수정 - 현수교 - 황산리 - 37번 지방도를 따라 척수대 - 정온 선생 생가 - 위천 도착(15:45) 위천에서 16:00버스를 타서 거창 도착(16:20), 버스 기사가 알려준대로 구구 식당에서 어탕국수(국물이 진한)와 막걸리를 먹고 거창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터미널로 가서 19시 20분(실제로는 19:40 출발) 해인사행 버스를 타서 해인사 정류장에 도착(20:30) 현대장 여관에서 1박했다.         

 

 

 

 

 

 

 

 

 

 

 

 

 

 

 

 

 

 

 

 

 

 

 

 

 

 

 

 

 

 

 

 

 

 

 

 

 

 

 

 

 

 척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