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10월 4일), 아침 일찍 유달산 노적봉 주차장에 주차시킨 후 일출을 보고 유달산조각공원으로 갔다. 수많은 조각 작품들을 구경하며 공원을 산책한 후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이 있는 삼학도로 갔다. 휴일이라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만 구경하고 다시 이난영 노래공원에 갔다. 목포가 고향이라는 이난영, 향년 50년도 못 산 짧은 생애, 그래도 눈물의 목포, 목포는 항구다. 이제 시간은 아점시간, 목포 해안로 식당거리에 있는 안성회센터에 들러 연포탕과 홍어삼합을 시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순천으로 출발하였다. 순천에서의 저녁약속시각은 오후 4시, 시간이 남아 강진 다산초당이나 가우도 출렁다리를 들르기로 하고 가던 중 다산초당 인근에 있는 백련사에 들렀다. 천연기념물 동백나무 군락지가 특색인 백련사, 절은 별로였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 올 것인가를 생각하며 구경하였다. 가을 날씨답지 않게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다산초당과 가우도 출렁다리는 포기하고 강진읍내로 들어와서 파리바게트에서 팥빙수로 더위를 식힌 후 순천 참살이 생선구이집(강국상이 스폰서)에서 보리굴비정식을 먹고 부산까지, 사흘 내내 쉬지 않고 운전하느라 고생 고생한 정호에게 감사하며 덕택에 여행 한 번 잘했다. Thank you very very much.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씨에 씨에(謝謝), Danken !!
유달산 조각공원
노적봉
유달산조각공원
이난영 노래공원
홍어
연포탕
목포 안성횟집(홍어 삼합과 연포탕)
백련사 동백나무숲(천년기념물)
강진 백련사
순천 참살이 생선구이(보리굴비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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