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여행과 사진

두 번째 경주 스템프 투어를 마치다(2021년 11월 23일)

물배(mulbae) 2021. 12. 23. 14:33

★ 간절하게 원하지 않더라도 생각의 끈을 놓치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목표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그래서 우연이 필연을 앞선다고 했던가? 8월, 두 번째 경주 역사문화탐방 스템프 투어를 시작한 후 양동마을과 옥산서원을 남겨두고 此日彼日하고 있었는데 돌풀과 우연하게 옥산서원과 양동마을을 가게되었다. 경주터미널에서 10시30분에 출발하는 203번(양동마을 - 옥산서원 행)을 타기로하고 08시40분에 집에서 나와 노포동에서 09시20분 경주행 시외버스를 타서 터미널 도착시각은 10시10분, 열차를 타고 오는 돌풀과 경주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지키려고 우왕좌왕하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터미널 정류장에서 10시 30분 출발하는 203번 버스(돌풀은 경주역에서 탑승, 이 런때 휴대폰이 유용하다)로 옥산서원 도착 11시 30분, 서원을 둘러보고 독락당을 거쳐 정혜사지 13층 석탑을 보고 통나무식당에서 오리백숙을 먹고 어슬렁거리다가 14시 50분에 옥산서원 출발, 양동마을 도착 15시 10분, 양동마을을 돌아보고 17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경주역에 내려 17시 39분 기차로 부전역까지 와서 부전시장에서 뒤풀이를 했다.

★ 오늘 따라 상당히 추운 날씨,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 1984년 전국과학박람회 수상 기념 청와대 초청, 전두환 이순자 부부와 악수, 청와대 만찬, 더 앞서 79년 1월 청와대 경호동 방문(그 때 전두환 경호처장 시절) 등, 여러가지 因緣 생각들---  

 

옥산서원

세심대

독락당

정혜사지 13츨 석탑

양동마을 손종로 정충비각

은행나무도 역시 숫나무가 암나무 보다 약하다. 숫나무는 낙엽, 암나무는 잎사귀가 나무에 붙어있다.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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