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돌풀과 함께

경북 의성 투어(2022년 10월 25일)

물배(mulbae) 2022. 11. 12. 08:08

  길 벗 돌풀과 意氣投合하여 大衆交通으로는 쉽게 가기 힘든 의성을 갔다.  부전역에서 9시 11분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새로 짖고 있는 의성역에 11시 59분에 도착하여 의성전통시장에서 닭발+ 메밀 묵밥 + 의성막걸리를 먹고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의성군청 앞 버스정류소에서 고운사로 가는 버스시간표를 알아보니 버스 시간(하루 4번 운행)이 맞지 않아 탑리방향으로 가기로 하였다. 의성 137번 버스를 타고 탑리에 내려 탑리오층석탑(국보)과 탑리 마을을 둘러보고 걸어서 조문국사적지(召文國史跡地)를 갔다.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조문국의 경덕왕릉으로 추정되는 능과 금성산 고분군이 있는 조문국사적지를 둘러보고 학리라는 마을 앞 버스정류소에서 137번 의성버스(17:05)를 타고 의성역에서 내려 의성역에서 출발하는 17시 52분 열차를 타고 태화강역에서 내려 동해선(경로무료승차)으로 교대역까지 와서 지하철1호선으로 구서역까지 왔다.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 완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골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