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봄꽃은 무척 빨리개화했다. 작천정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전에 벚꽃이 만개했다. 매년 찾는 작천정이지만 아름드리 고목벚 나무에서 피는 벚꽃은 이곳이 제일이리라.
노포동에서 언양행 시외버스(오늘따라 만원)를 타서 작천정 입구에서 내려 벚꽃길을 따라 작괘천까지 갔다가 내려왔다.
작년에 봤던 수암마을 '작천정 하트집' 능수매화는 작년보다 화려하지 못하고 작년과 달리 출입금지라서 울타리 밖에서 출사했다. 금년에도 금잔디의 노래 '꽃 사세요'의 배경이 된 작천정 하트집 화단에 핀 능수매화.
축제기간이 아닌데도 각설이, 길거리 상인들만 없을 뿐, 꽃놀이 구경 온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꽃은 만개해서 꽃잎이 흩날리고 산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날씨는 화창하고 작괘천 너럭바위는 술잔을 걸어둔 것 같이 깨끗하고 무릉도원이 따로없구나.
작천정 벚꽃길
작천정 하트집 능수매화
고목에 핀 벚꽃
작괘천
작천정
한 나무에 다른 색(분홍) 가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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