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여행과 사진

통도사 매화(2026년 2월 19일)

물배(mulbae) 2026. 2. 20. 08:35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24절기 중의 두번째, 봄을 알리는 雨水다. 

아마 지금쯤이면 통도사 자장매가 滿開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통도사를 찾았다. 

설날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노포동 언양행 시외버스 승차장에는 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40분마다 있는 배차시간을 생각하면 기다리기가 고민스러웠는데 마침 통도사까지만 운행하는 임시차량을 운행하기에 쉽게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신평터미널에서 버스를 내리니 여기에서부터 산문 입구까지 자동차 행렬이 늘어서 있고, 산문을 들어서니 무풍한송로도 오고가는 사람들로 人山人海, 마주오는 사람들을 헤아려보니 통도사 입구까지 약 천명 가까이 되었다. 

 일주문 옆의 능수매화와 극락보전 옆의 홍매화는 아직 꽃이 덜 피었으나 영각 앞 자장매는 꽃이 만개해 짙은 매향을 발하고 있었다.

  사진을 찍기 위해는 몰려든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도 한 컷하고 오늘 마침 개방하는 적멸보궁 사리탑을 한 바퀴 돌아나와 새로 만든 선비의 길 툇마루 산책길(덱 로드)을 걷다가 왔다. 통도사는 오늘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자장매

 

 

극락보전과 영산각 옆에 있는 홍매

 

능수매

적멸보궁 사리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