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 유감 팔자 유감 ― 팔자는 길들이기 나름이다.― 부산 동기회 배 명 조 병술 년 음력 이월 초엿새 술시, 이게 나의 사주팔자다. 누가 뭐래도 이건 변경할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타고난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며, 나 혼자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는 짐이다. 수년 전 언젠가 컴퓨터반이 새로 생겨 .. 물배의 교단수필/정년기념 수상집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