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돌풀과 동해선 개운포역(12:00)에서 내려 철길 넘어 함월산 고개길로 올라가서 이정표를 따라 선암호수공원으로 가서 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개운포역은 동해선이 처음 개통되었을 때 호기심에 한 번 내려 갈 때가 없어 공업단지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되돌아 온 씁쓸한 기억이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선암호수로 가는 지름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재작년 가을 단풍이 절정일 무렵 태화강국가정원에 갔다가 인도교를 넘어 태화강전망대에서 동굴피아 뒤편 남산을 올라 해파랑길 표지판을 따라 솔마루길로 울산대공원 남문까지 걸을 때, 남문 입구 해파랑길 표지판(남문- 선암호수공원- 덕하역)을 보고 언젠가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인 해파랑길 6코스(덕하역 -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였었는데 이번에 우연하게 오게 되어 언젠가 울산해파랑길을 걸을 기회가 있을 때를 대비하여 해파랑길 울산구간을 확실하게 알게된 보람이 있었다. 또한 공원둘레길은 인공 얼음벽, 장미터널, 생태데크길 등 곳곳에 볼거리도 있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 좋은 길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개운포역은 상개동 쪽 500m
울산해파랑길 6-7코스
인공얼음 울타리
거꾸로집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K water(모든 것은 K로 통한다)
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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