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로는 입하이며 부처님 오신 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공휴일이다. 벼르던 밀양 위양지의 이팝나무를 찾아서 밀양에 갔다. 구포역에서 11시 16분 동대구행 무궁화호 열차(입석)를 타고 밀양역에서 내려 위양지로 가는 밀양4번 버스(12시 35분 출발)로 위양정류소에서 내려 관재정에 들렀다가 저수지를 한바퀴 돈 후 주말과 휴일에만 운행하는 밀양 28번 버스(14시 20분 위양 출발)로 밀양역까지, 밀양역에서 15시 50분 열차로 구포역에 도착(16시 30분)했다.
공휴일과 이팝나무꽃의 절정기라서 그런지 위양지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길가 주차로 교통혼잡이 장난이 아니었고 버스 운행 시간이 늦어져 지루하게 기다려야 했다. 이럴 때는 여기는 오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물 위에 비친 이팝나무의 하얀꽃과 한창 연두색 나뭇잎과 물에 비친 원경(데칼코마니) 등은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답다. 그래서 사람들이 찾는 것이겠지---
관재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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