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여행(2023년 5월 23일) 지난겨울 초입 음산하고 추웠던 날(작년 12월 13일)의 하동여행에서 못 다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한 이번 하동旅行은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과 그 주위를 둘러보는 것으로 정하고 구포역에서 10시 38분 무궁화열차를 탔다. 마침 오늘이 노무현 대통령 14주기라서 그런지 좌석이 없어 입석으로 표를 끊었다. 빈자리를 찾아 몇 번 자리를 옮겨 다녔지만 그래도 끝까지 앉아서 갈 수 있었고, 오늘은 이상하게도 하동에서 되돌아오는 열차(18:02, 순천 발)도 좌석이 賣盡되어 입석으로 표를 구입하였으나 운 좋게도 처음부터 구포역까지 같은 자리에서 앉아올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하동역에서는 분명하게 좌석이 매진되어 입석 밖에 없었는데 좌석을 비워둔 채 좌석을 비워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