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내년도 새 달력을 걸면서 금년 한 해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번 주 화요일 지손회모임 가이드를 하기 위해 사전답사를 갔다. 중앙역 10번(엘리베이터 8번) 출구로 나가서 70년대에 지은 창고 건물만 있는 옛 부산항 제1부두를 보고 부산 북항 친수공원으로 들어가서 제2보행교를 넘어 부산항 북항마리나를 한 바퀴 돈 후 한창 건설 중인 부산 오페라하우스 앞을 지나 “부산은 항구다”라고 쓰인 오페라브리지를 건너 수변산책로를 따라 워터가든을 가로질러 중앙역으로 왔다. 도로를 건너 40계단을 보고 갈맷길 투어 때 다닌 길을 따라 용두산공원 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참고로 피란수도 유산문화재 탐방 때와 2022부산 비엔날레 탐방, 갈맷길 투어 때의 40계단과 용두산 공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