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동에서 울산행 1137번 시외버스를 타서(9:58) 울산 공업탑에서 내려, 반대편 정류장에서 용연행 266번 버스를 환승하여 용연 못미쳐 처용암 입구에서 내려(11:50) 처용암을 보고 울산 신항만, 현대중공업 용연공장, 울산화력발전소, SK에너지, 온산공단을 거쳐 야음동까지 걸었다. 매연 때문에 걷기가 불편했다.
처용암
개와 갈매기
용잠동 화력발전소 앞 자연산 회집(다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전어회가 너무 많은 회덮밥)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 : 웃각단과 아랫각단(나는 웃각단에 살았고, 아내는 아랫각단 출신)
SK에너지 울산공장
잃어버린 고향 용잠 옛터(고향을 잃어버리는 경우는 근대화 과정의 어쩔 수 없는 부산물 이지만, 비단 공단 조성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이기심에서 비롯한 난개발이나 재개발로 고향을 잃어 버린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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