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답지 않은 겨울, 새해 기념으로 길 벗 돌풀과 오랜만에 울산 문수산을 등산했다. 노포동에서 울산행 2100번 버스 탑승(10:50) - 영해마을 하차(11:35) -보배 농협 앞 개울 가 테크 도로 - 율리마을 - 문수사 - 문수산(6000m) -깔딱고개 - 울주군청 앞에서 2100번 버스 -노포동 - 부전시장 칠천각
*수 년 전, 울주군청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전 영해마을에서 개운포와 처용 설화가 서려있다는 望海寺(靈鷲山 望海寺라고 되어 있었다. 또 보물 173호 石彫浮屠塔과 망해사에서 바라보면 멀리 處容巖이 있는 울산 남구 황성동 개운포 앞 바다가 보였던 記憶, 그 후 처용암과 장승포를 찾았던 追憶을 떠올리는 망해사)를 거쳐 깔딱고개(지금은 데크가 조성되어 있었다만 그 때는 먼지가 풀풀 나는 흙 길이었다)로 해서 문수산을 올라 문수사로 내려 온 기억을 상기하면서 등산을 했다.
文殊寺
문댓돌(몇 번을 문질려야 所願成就할까?)
얼마나 많이 문질렀으면 이렇게 바위에 깊은 홈이 파졌을까?
딱, 해발 6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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