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돌풀과 함께

경주KT연수원에서 제2일(2022/03/30)

물배(mulbae) 2022. 3. 31. 17:44

* 제 2일 : 남산 등산

 오늘은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갔다. 아침 식사 후 엑스포공원 앞에서 10번 버스를 타서 통일전 한 정류장 앞 남산예길입구정류소에서 내려 갓 피기 시작한 벚꽃과 활짝 핀 산수유, 명자나무꽃 등으로 조경이 잘되어 있는 저택들이 즐비한 남산마을을 지나 남산동동서삼층석탑을 보고 칠불암으로 가는 들머리에서 등산을 시작하였다. 진달래가 만발한 산길을 따라 쉬엄쉬엄 칠불암에 도착하여 땀을 식힌 후 친절한 주지 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남산 칠불암마애불상군(국보 312호)를 보고 신선암을 향해 산을 올랐다.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보물 199호)의 예쁜 姿態를 보고 신선암 바위 밑 양지바른 곳에서 편의점에서 준비한 삼각김밥과 막걸리 한 잔으로 간단한 점심을 먹고 고위봉(용장마을)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고위봉을 올라가는 갈림길인 백운재에서 고위봉은 오르지 않고 용장계곡을 따라가는 길로 하산길을 택해 설잠교를 거쳐 용잠마을까지 멀지만 편안한 下山길이었다. 용장파출소앞 정류소에서 505번 버스를 타고 성동시장 앞에서 내려 150번 버스로 환승하여 연수원 도착하여 저녁 식사 후 산책. 2만 2천 보.

 

남산마을 어느 邸宅 당장에 핀 명자나무꽃

남산동 동,서산층석탑

칠불암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

신선암

설잠교

용잠마을 어느 집 정원에 있는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