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길따라(산과 들, 해파랑길)

걸어서 갈맷길속으로 : 4-1구간 완보(2024년 3월 6일)

물배(mulbae) 2024. 3. 10. 21:21

걸어서 갈맷길속으로 : 4-1구간(202436)

 

갈맷길 4-1구간 : 절영산책로 입구(4-1구간 시점) - 남항대교 - 송도해상케이블카 - 송도구름산책로(통행금지) - 송도해수욕장 - 송도해안볼레길(통행금지, 우회도로) - 암남공원 - 송도용궁구름다리(통행금지) - 암남공원 숲길 - 동백나무길 전망대 - 포구나무쉼터 - 사랑계단 - 허그나무 쉼터 - 두도 전망대(중간 인증대) - 암남공원 후문 - 암남공원로(산복도로) - 서구, 사하구 경계 - 감천동 - 감천항(4-1구간 종점)

 

 갈맷길 4-1구간은 절영산책로 입구를 始點으로 하여 감천항 중앙부두 부산항만공사 맞은편 건널목 건너까지이다.

 남항대교 人道(1200m)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일품이고, 대교를 건너 송도에 가면 송도구름산책로 넘어 해상케이블카가 줄지어 오르내리고 비록 폐쇄되어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송도 거북섬구름다리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도 일품이다.

 

 송도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바라보며 포토 존에서 한 컷, 형인 동상도 지나 송도 끝, 송도해안볼레길로 들어서니 해안산책로는 폐쇄되어 송도공원(식당) 뒤편 계단으로 우회하여 도로 엎 갓길을 따라 암남공원으로 간다.

 

 공원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송도용궁구름다리도 출입금지라 遠景만 한 컷하고 왼쪽 암남공원 숲길을 따라 해안 절경을 바라보며 출렁다리도 건너고 동백나무길 전망대도 지나고 포구나무쉼터에서 한 컷하고 다시 오르락내리락하며 허그나무 쉼터를 지나 중간 인증대가 있는 두도전망대로 간다.

 

 새들의 섬 두도를 보고 다시 쉼터 갈림길에서 갈맷길 표지판을 따라 암남공원 후문으로 간다. 후문을 나와 혈청소 담을 끼고 가다가 도로 건너편 암남공원로 산복도로로 감천동으로 넘어 간다. 돌담에 허물어져 사람이 살지 않는 슬레이트 지붕이 간혹 보이는 감천동 옛 동네에서 느릅나무와 팽나무 보호수도 보며 갈맷길 표지판만 보며 재미없는 길을 따라 종점인 감천항 중앙부두 인근(부산항만공사 맞은편 건널목 건너) 인증대에서 4-1구간을 마무리하고 시계를 보니 1653분이다.

 

 낮이 많이 길어져 해는 아직 저물지 않고 다음에 다시 이곳에 와서 4-2구간을 출발하기도 교통편이 불편하고 되돌아가기도 어중간하여 갈 수 있는 데까지 연속해서 4-2구간을 걷기로 하였다.

 

 여기에서 두송반도로 넘어 가는 길은 아무도 다니지 않는 산길로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고 길은 초행길이고 마음은 급하고 정신없이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한참(1시간 10)을 걸어 두송반도 헬기장에 오니 반가운 갈맷길 중간 인증대(18:00)가 나타났다. 기분 좋게 QR코드와 스템프를 찍고 서둘러 산길을 벗어나니 벌써 해는 지고 어둑어둑하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전등불이 환한 도시다. 언제 마무리할까 망설이다가 두송중학교 앞에서 낫개역으로 와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34,656걸음, 많이 걸었다.

 

절영산책로 4-1구간 시작점

남항대교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포토 존

가수 현 인 동상

송도해안볼레길 폐쇄로 우회도로(송도공원 한식집 뒤편 계단)

송도용궁구름다리 출입금지

포구나무 쉼터

기억나무

허그나무

새들의 섬 두도

암남공원 후문

감천동으로 넘어가는 암남공원로

감천동

보호수 팽나무(수령 400년), 느릅나무(수령 200년)

폐가

감천항 도보 인증대(4-1 종점, 4-2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