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갈맷길속으로 : 4-3구간 완보(2024년 3월 13일)
* 갈맷길 4-3구간 : 몰운대(始點) - 아미산전망대 - 몰운초등학교 - 몰운대롯데캐슬 아파트 - 아미산 숲길 - 응봉산 봉수대입구(중간 인증대) - 신평-장림산업단지 - 장림포구 - 을숙도대교 - 낙동강 하굿둑 인증대(4-3 終點, 5-1, 6-1 始點)
* 1호선 종점 다대포해수욕장 역에서 내려 해마다 찾는 歲暮 해넘이 出寫名所 아미산노을마루에 올라 낙동강 모래톱이 만든 도요등, 신자도, 장자도, 진우도, 백합등 너머로 멀리 보이는 부산신항과 가덕도 연대봉(날씨가 뿌옇게 흐려 희미하게 보임)을 바라보며 아미산전망대로 갔다.
* 국가지질공원 전시관인 아미산전망대에 들어가 부산지질명소20(1.눌차도 2.낙동강하구 3.다대포해변 4.몰운대 5.두송반도 6.두도 7.암남공원 8.송도반도 9.태종대 10.조도 11.오륙도 12.이기대 13.해운대 14.송정수도타킬라이트 15.용궁사 16.오랑대 17. 장산 18.금정산 19.백양산 20.구상반려암)을 하나하나 읽으며 전공도 아니면서 지구과학 교과를 맡아 교과연구를 열심히 했던 젊은 시절이 생각났다. 지구과학(지질학과 출신)을 전공한 선생님도 있었는데도 비전공자인 나에게 고3학생들의 예비고사를 위한 보충수업을 맡긴 교감의 의도를 지금도 모르겠다. 덕분에 천문과 지질, 기후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느 때보다 교재연구를 열심히 해야 했던 그때 그 시절의 열정이 그립다.
* 아미산전망대 전시장을 나와 몰운대초등학교와 롯데캐슬아파트를 지나 아미산 숲길로 들어갔다. 아미산 숲길은 작은 자갈이 깔린 넓은 도로로 양옆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고 길옆에는 맥문동 화단이 조성되어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다만 접근성에 문제가 있고 날머리 신평,장림산업단지를 빠져나가 낙동강하굿둑까지 가는 길이 공단을 통과하는 길이라서 공기도 좋지 않고 길도 좁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아미산 숲길 중간에 있는 응봉산봉수대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중간 인증대에서 인증을 했다.
* 부산의 베네치아라고해서 부네치아 장림이라고 부르는 장림포구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맛집 거리도 있고 밤에는 조명이 좋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고는 하나 들릴 기회가 없어 항상 눈 구경만 하고 지나치는 곳이다.
* 여기에서 낙동강하굿둑까지는 낙동강 둑길로 전망은 좋으나 그늘이 없어 걷기에 불편한 곳이다. 강물에 자맥질하고 있는 청둥오리와 농병아리 등을 보며 을숙도대교를 지나 낙동강하굿둑 인증대(4-3 終點, 5-1, 6-1 始點)에서 인증을 하고 4-3구간 완보인증을 했다. 다음 6-1구간(낙동강하굿둑에서 도시철도 구포역까지)은 벚꽃이 피는 3월 말로 계획을 세운다.
아미산전망대(부산국가지질공원)
전망대에서 본 몰운대
모래톱이 만든 모래섬
부산국가지질공원(부산지질명소 20)
다대포분지(다대포층)
두송반도 공룡알 화석
응봉봉수대 입구 도보 인증대
맨발로 걷는 흙 길
신평,장림산업단지
장림포구에서 흐르는 강물, 멀리 보이는 명지 신도시
을숙도대교
갈맷길=남파랑길
명자나무
낙동강 하구언
낙동강하굿둑 인증대(4-3종점, 5-1, 6-1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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