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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갈맷길속으로 : 5-1구간(2024년 3월 22일)

※ 갈맷길 5-1구간 : 낙동강 하구둑(始點) - 을숙도 - 명지동 - 명지오션시티(중간 인증대) - 명지오션시티 해안산책로(둘레길) - 신호대교 - 신호동 인공철새서식지 명품둘레길 - 신호항(3-1 終點, 5-2 始點) * 꽃샘추위로 날씨가 쌀쌀하다. 갈맷길 5-1구간 완보를 위해 1호선 하단역 1번 출구에서 앱을 실행하고 낙동강하굿둑 인증대에서 출발(11:30)했다. * 낙동강하굿둑전망대에서 잠깐 구경한 후 을숙도(천연기념물 179호,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를 지나 명지동 해안도로를 따라 을숙도철새도래지를 보며 명지오션시티로 갔다. 오션시티 입구에 있는 중간 도보 인증대에서 QR코드 인증(하굿둑에서 여기까지는 앱 트립 지도로 6.0km, 소요시간 120분, 인증시각 13:17)을 하고 오션시티해안산책로..

장산 산행(2024년 3월 18일)

이번 지손회 정기 산행은 진달래꽃을 보러 장산 산행으로 정했다. 9명이 10시에 장산역 12번 출구에서 만나 대천공원을 거쳐 체육공원까지 가서 3명(나머지는 다른 방향)이 안부까지 진달래도 구경하면서 등산을 하기로 하였다. 산 위에는 아직 진달래가 피지 않았고 산 아래쪽에만 피어 있었다. 내려와서 좌동시장 새벽고기집(식육식당)에서 돼지고기 삼겹살과 진달래꽃을 띄운 화주(소주) 한 잔으로 뒤풀이를 했다. 날씨는 꽃샘추위로 바람불고 쌀쌀하여 아직은 진달래가 갓피어나고 있지만 화무십일홍이라고 머지 않아 진달래도 지고 더 따뜻해지면 녹음방초 승화시가 되어 여름 꽃들이 피어나겠지. 양운폭포칠불통계장산 폭포사좌동 시장 새벽식당(식육식당)

통도사의 봄꽃(2024년 3월 18일)

통도사의 봄꽃(2024년 3월 18일) 날씨는 다소 쌀쌀하나 봄은 봄이다. 자장매는 이미 시들었겠지만 鷲捿庵의 목련과 極樂蓭의 목련, 삼소굴 앞 담벼락에 핀 할미꽃과 지금쯤 피어 있을 뒷마당의 산수유가 생각나서 통도사를 찾았다. 노포동에서 언양행 직행버스(10:50)를 타서 신평에 내리니(11:17) 매시 20분에 출발하는 지산마을로 가는 하북1번 마을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지산마을 종점에서 내려 축서암으로 갔다. 해마다 찾았던 매화는 이미 시들었으나 예상대로 요사채 앞 뜰에 있는 백목련은 한창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흰 구름이 떠 있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희고 흰 목련꽃송이가 뭉실뭉실 매달려 있는 자태가 너무나 화려하다. 늘 하던 대로 축서암 삼거리에서 毘盧庵쪽으로 산길을 걷는다. 가다가 만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