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길 3코스(2024년 11월 23일) 밀양의 은행나무 단풍명소 금시당을 가기 위해 밀양을 찾았다. 밀양의 걷고 싶은 길 아리랑길 3코스는 500년 가까이 된 '선비의 길'로 용두목에서 今是堂, 月淵亭을 거쳐 추화산성까지 5.6km이지만 들머리 용두목으로 가지 않고, 몇 번 와본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역에서 걸어서 철로육교를 넘어 용두산으로 들어섰다. 용두산 훼손지 복구공사가 한창인 산성산 가는 임도를 따라 무장애전망대를 지나 금시당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금시당쪽으로 내려갔다. 금시당 백곡제로 내려가니 단풍명소로 많이 알려진대로 500년 된 노거수 은행나무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초봄에 매화가 필 때 찾았던 옛날, 가지가 굵고 구불구불한 고목등걸에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