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山 行 181

가을의 통도사(2023년 11월 11일)

* 통도사의 가을 단풍이 생각나서 모처럼 카메라를 메고 통도사를 찾았다. * 통도사 - 점심공양 - 자장암 - 지산마을 - 평산마을 - 신평 - 경복궁(중화요리점)에서 잡탕밥 * 휴일이라서 그런지 통도사에도 평산책방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길가에는 반대집회도 여전하고------ 통도사 삼층석탑(보물) 대웅전=금강계단=대방광전=적멸보궁 금강계단 대방광전 적멸보궁 구룡지 단풍 색깔이 곱지 못하다 세심교에서 자장암 신정희 도예 文 私邸 평산책방 경복궁(중화요리) 잡탕밥(15,000원, 양이 너무 많았다)

지손회 엄광산 둘레길 산행(2023년 11월 7일)

* 매월 1,3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지손회 산행 : 도시철도 서대신동역 - 마을버스 구덕꽃마을 - 도솔산 내원정사 - 석탑약수터 - 쑾쎈로드 - 대신공원 - 구덕운동장 앞 조방낙지 * 지손회(2017년 6월 11일, 명륜역 시화전에서) 안 나오면 지(자기)만 손해라는 뜻인 걷기 모임 이름이다. 수 년 전 대학 동기들이 한 달에 두 번씩 만나 근교산이나 둘레길을 걷는 우정 어린 모임을 만들었다. 그때 어떻게 하면 많이 참여할까 하는 고민 끝에 안 나오면 자기만 건강과 걷는 즐거움과 친구를 동시에 잃는다며 경상도 말투의 ‘지손회’로 정했다. 웃음을 자아내는 이름 덕분에 지금도 정다운 벗들과 도타운 우정 속에 즐거운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약력 - 대구 출생 -시와 수필 등단(2009) -신서정 문학회 회원 ..

금정산 숲 속 둘레길(2023년 11월 5일)

* 집에서 부산대학교 대운동장을 거쳐 금정산 숲 속 둘레길을 따라 금강식물원에 들렀다가 온천천을 조금 걷다가 집으로 왔다. 1만 5천여보. * 산에 가면 요즈음 부쩍 유행하는 Earthing(맨발 걷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오늘도 맨발로 산길을 걷는 몇몇 사람들을 만났다. 굳이 맨발 걷기가 아니더라도 걷기운동은 체력을 증진 시키고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보약보다 좋은 걷기운동"이라는 입간판을 보고 재미로 한 컷. "보약보다 좋은 걷기운동" (- 체력을 증진 - 심장기능이 좋아져 혈액 순환 촉진 - 호흡 기능을 개선시키며 폐기능 증진 효과 - 소화 흡수 촉진 - 성인병 예방 - 다리근육, 동맥경화, 고혈압에 효과 - 생활의 활력소) * 도시의 구석구석을 헤메고 다니는 이를 산책자, 산 속을 헤메는 것..

금정산 등산(2023년 10월 17일)

* 전번에 등산 도중 갑자기 잡힌 약속 때문에 올라가지 못한 금정산 고당봉을 올랐다. 범어사에서 출발하여 청련암, 대성암 쪽으로 고당봉을 올랐다가 북문쪽으로 내려와서 금샘을 둘러 미륵사로 갔다. 미륵사에서 한참을 쉬고 북문임도로 내려와 금성마을에 와서 마을버스를 타고 구포시장에 내려 친구(장서익)와 뒤풀이. 4시간 30분 등산, 22,988보. 고당봉에서 본 양산 나도 한 컷 부탁 금정산 산신각 고모할매당 미륵사 염화전(대웅전)

범어사 계명암(2023년 9월 9일)

오랜만에 금정산 고당봉을 오르기로 하고 범어사역에서 내려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로 범어사에 도착한 후 다른 약속이 생겨 계먕암에 올랐다가 내려왔다. 계명암에 와 본지도 상당히 오래 전이었고 오늘따라 무더운 날씨에 암자로 올라가는 길이 산길이라 그런지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 적막했다. 108계단울 올라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을 따라 범어사까지 갔다 옥편에도 없는 한자 범어사 노거수 은행나무 구서역 무료급식소에 붙어 있는 "가을 수확"

통도사 자장매(2023년 2월 11일)

어제 약간의 비가 내린 이후라 자장매가 피었을 것이라 기대하며 통도사행, 노포동에서 통도사행 직행버스(12:10)를 타고 신평에서 내려 경복궁 짜장면집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먹고 지산리 가는 1번 마을 버스(13:20)를 타고 지산마을에서 내려 축서암 - 축서암사거리(14:00) - 비로암(14:40) - 극락암(15:30) - 통도사(16:30) - 자장매 출사 - 신평(17:25) -노포동 * 遠山에는 殘雪이 희끗 희끗하고 축서암 백매는 아직 몇 개의 꽃만 매달려있고, 비로암의 청매, 백매도 꽃망울만 매달려 있는데 通度寺 자장매는 滿開는 아니라도 많은 꽃을 매달고 있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金昶漢(김창한) 畵伯이 자장매를 그리고 있고(23년째란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나들이 나온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