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山 行 182

靈鷲山 登山(山頂에는 상고대, 山寺에는 紅梅가, 2014년 3월 3일)

봄날이라기에는 쌀쌀한 3월 3일 오랜만에 영축산에 올랐다. 정상 부근에는 잔설이 남아있고, 관목에 붙어있는 상고대가 햇볕에 녹아 눈꽃 같이 흩날리고 있었고,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아 눈길을 조심 조심 내려오니, 통도사 影閣 뜰에 핀 붉은 慈藏梅(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를 기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