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비가 내려 산길은 미끄러울 것 같아 비교적 평이한 6-4 구간을 택했다. 3호선 구포역에서 내려 인증대에서 OR코드를 찍고(10:55), 둑길을 따라 구포감동나루터를 지나 금빛노을브릿지 다리발까지 가서 다시 낙동강자전거길을 따라 화명생태공원으로 들어갔다.
메타세쿼이아 사이 길을 따라 생태공원 산책로를 걸어 화명운동장을 돌아 나와 대천천 산책로로 들어갔다. 산책로를 따라 계속 상류쪽으로 가니 산책로가 끝나는 곳, 대천리중학교 뒤 화명수목원으로 가는 도로를 올라가는 다리를 지나 산성로를 따라 애기소를 지나 대천천누리길로 들어갔다.
누리길 누리전망대에서 화명수목원으로 가는 데크길을 따라 수목원으로 들어갔다. 수목원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금정산 동문까지 남아있는 거리를 생각하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 그냥 통과하기로 하였다. 지나오면서 화명동 장미공원도 길이 너무 멀어 포기한 것을 포함하면 정해진 갈맷길을 따라 걷기의 短點이 이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6-4구간의 중간 인증대는 화명수목원에서 금정산 서문으로 올라가는 데크 위에 커다랗게 안내되어 있었다. 인증대에서 인증을 하고 서문으로 갔다. 해월루라는 이름이 붙여진 금정산서문 망루에 올라 주위를 眺望한 뒤 산성마을로 갔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아 북적거리는 마을을 벗어나 동문으로 가는 길 옆 텃밭에 심겨진 마가목 꽃을 보고 옛날 뉴질랜드 남섬 여행(2017.03.05.) 때, 네비스 하이와이어 번지점프(134m) 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 앞 도로가에 심어진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린 마가목 가로수가 생각났다.
드디어 금정산 동문 인증대( 6-4, 7-1 종점, 7-2 시점)에 도착하여 완보 인증 요청을 하니 596번째 완보 승인, 이렇게 또 한 번의 구간 완보가 끝났다.
구포역 도보 인증대
화명수상생태원
메타쉐쿼이어 길
대천천 산책로에서 화명수목원으로 올라가는 산성로로 가는 데크(대천리중학교 뒤)
대천천누리마루에서 화명수목원으로 가는 데크
중간인증대(화명수목원)
금정산 서문(해월루)
오동나무 꽃
마가목
해당화
금정산 동문
갈맷길 동문 인증대(6-4, 7-1 종점, 7-2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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