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국화의 향연' 양산국화축제
물금역에 내리니 15시 40분, 가을이라 해가 빨리 진다. 서둘러 육교를 넘어 황산공원으로 간다.
국화전시장으로 가기 전에 코스모스와 뎁싸리 정원으로 가서 사진을 찍고 본 전시장으로 갔다.
황산공원 국화전시장은 작년과 비교할 때,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짜임새 있게 잘 꾸며져 있었고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이라는
주제에 맞게 형형색색의 小菊으로 된 넓은 정원과 목부작, 석부작과 그 외 여러 가지로 볼거리가 참 많았다.
특히 나와 관계가 있는 양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초화단지를 생각하며 국화를 키우는 기술이 해마다 발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해가 저물어 어둑해질 무렵 석양을 바라보며 황산공원을 나왔다. 오늘 하루는 국화만 실컷 구경한 날이었다. 또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뎁싸리
목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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