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생활 836

부산 갈맷길(월내에서 동백까지) 2020년 6월 23일

★ 하지가 지난 햇살이 따갑다. 덥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나보다. 오랜만에 해변 갈맷길을 걸었다. 사실은 간절곳으로 가려고 노포동에서 37번 버스로 종점에서 내려 서생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가 정관 신도시를 구석구석 돌고 돌아 가는 바람에 월내에서 내려 해변길(해파랑길, 갈맷길)을 걷기로 했다. 오랜만에 걷는 갈맷길, 그 사이 또 많은 변화(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요즈음은 1년 사이에 도로나 건축물 등 곳곳에 너무나 많은 변화가 생긴다)가 있었지만 많이도 다녔던 옛날을 생각하며 이것 저것 두리번거리며 유유자적하는 여유로움에 더위를 못 느낀 하루였다. 새로 짓고 있는 울내역 옛 철길(동해선 월내역) 코스락 카페 능소화 開場 준비 중인 임랑해수욕장 정훈희 & 김태화의 "꽃밭에서" 문중리 신평..

울산 여행(장생포와 울산대공원)-2020년 5월 22일

★ 아내와 울산여행 : 어제 동기 모임 번개팅(자갈치 송학횟집)에서 먹은 도다리회가 생각나서 아내와 즉흥적으로 울산여행을 가기로 했다. 친구 수철이에게 전화를 해서 장생포 횟집을 알아본 후, 노포동에서 1137번 울산행 시외버스를 타고 공업탑로타리에 내려 장생포행 406번을 환승하여 수산청 앞에서 하차하여 23번 횟집을 찾느라 길 반대쪽서에 3이 삼십분을 헤멘 뒤 횟집 전화(미리 전화했어야 하는데 확증편향 때문에)로 길을 다시 물어(항상 어리하게 한다고 잔소리를 들으며) 찾은 진양호 횟집(바닷가 옛날 수상가옥으로 된 화장실도 없는회센타 23번, 24번 집)에서 참도다리회(1kg=3만원)와 소주 한병을 먹고(수제비를 넣은 매운탕이 특미) 고래마을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까지 갔다가 내려와서 다시 406번 버..

범어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2020년 4월 7일)

▶ 돌풀과 범어사역(11:00)-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 - 등나무 군락지 산책길 - 범어사 경내- 강남웰빙 보리밥집(해물파전 막걸리 + 추어탕) - 1호선 범어사역 - 연산역 - 3호선 강서역(장 서익 합류) -대저생태공원(유채꽃) - 구포대교 - 구포시장 대명 소머리 국밥(소머리 모듬수육 + 진로 소주 3병)* 범어사도 대저생태공원도 코로나 영향으로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한산했다.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청룡동) 모과나무 집 모과나무 등나무 군락지 범어사 너덜경 범어사 대웅전(보물) 삼층석탑(보물) 홍도(요염의 극치) 조계문(보물) 꽃째로 떨어지는 동백꽃 자운영 청보리밭과 유채 자운영 능수버들 구포대교를 건너서 구포시장 대명 소머리 국밥(모듬수육 중 + 진로 소주 3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