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46

이건희 컬렉션 관람 후기 -4

StartFragment 다음 제2전시실에는 삼성문화재단 산하 사립미술관으로 국보급 유물부터 근 현대 주요작가의 명화, 현대미술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자랑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리움 미술관섹션을 비롯하여 한솔그룹 창업주인 故이인희 고문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립미술관 뮤지엄 산, 가나아트의 창업주 이호재 회장이 설립한 가나문화재단 컬렉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 故 서성환 선대회장의 컬렉션에서 출발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컬렉션, 근 현대 미술사 속 주요작가의 주요시기 작품들을 전시한 고려대학교 박물관 컬렉션 등 볼거리가 많은 전시실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유영국 화백의 , 김환기 화백의, 곽인식의, 뮤지엄 산 섹션의 이대원, 윤준식의 , 박고석, 이대원의 가나문화재단 섹션의 박..

이건희 컬렉션 관람 후기 -2

제2전시실에는 삼성문화재단 산하 사립미술관으로 국보급 유물부터 근 현대 주요작가의 명화, 현대미술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자랑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리움 미술관섹션을 비롯하여 한솔그룹 창업주인 故이인희 고문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립미술관 뮤지엄 산, 가나아트의 창업주 이호재 회장이 설립한 가나문화재단 컬렉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 故 서성환 선대회장의 컬렉션에서 출발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컬렉션, 근 현대 미술사 속 주요작가의 주요시기 작품들을 전시한 고려대학교 박물관 컬렉션 등 볼거리가 많은 전시실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유영국 화백의 , 김환기 화백의, 곽인식의, 뮤지엄 산 섹션의 이대원, 윤준식의 , 박고석, 이대원의 가나문화재단 섹션의 박수근의 이달주, 정규, 장욱진,..

이건희컬렉션을 보고(2023년 1월 14일)-1

이건희 컬렉션을 보고(2023년 1월 14일) 늦추위와 비바람이 흩뿌리는 구랍 세밑이다. 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 현대 미술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전시막바지라서 그런지 전시회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큐레이터의 설명도 없었으나 매스컴에 소개된 유명작품 앞에는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고 그 외의 작품들은 밀려오는 사람들에게 떠밀려 이동해야하는 바람에 하나하나 시간을 갖고 감상할 기회가 없었다. 하기야 시간이 많이 주어지고, ‘미술은 시각예술이라서 집중해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미술 감상의 기본이라 하더라도 미술에 문외한인 나에게는 그림 그 자체에 몰두하기보다 작가가 누구인지, 제목은 무엇이며 왜 유명한 그림인지 등의 세속적인 것에 관심이 가..

진짜 한해 마무리(2022년 12월 31일)

진짜 한해 마무리(2022년 12월 31일) 오늘의 약속이 무산되어 어제 못다 한 다대포아미산전망대 일몰 落照出寫에 나섰다.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하차(11:32)하여 복개천 하단포구를 거쳐 을숙도에 갔다. 을숙도하구언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구언 조망, 도로 건너 을숙도철새도래지(AI 때문에 출입통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전시물을 보고 다시 다대포해수욕장까지 걸었다. 바다와 낙동강이 만나는 이 해안길은 국토종주자전거길과 남파랑길(부산 05코스), 부산갈맷길이 겹치는 곳으로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서 사하 10선 중 7곳을 볼 수 있는 걷고 싶은 길이다. 을숙도에서 하구언 다리를 건너면 해안 쪽으로 새로 만든 人道가 나오고 인도를 따라 을숙도대교, 신재생에너지, 부네치아 장림항(장림포구), 고라니전..

또 한해를 보내며(2022년 12월 30일)

또 한해를 보내면서(2022년 12월 30일) 2022년 壬寅年, 이렇게 또 한해가 저물어 간다. 매년 해넘이 일몰사진을 찍던 年末行事를 내일 모임 약속 때문에 하루 앞당겨 오늘 실행하기로 하고 카메라를 메고 집을 나섰다.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에 내려(15:50) 생태탐방로(고우니생태길)로 갔다. 물이 빠져 개펄이 드러난 곳에 작은 게가 구멍을 찾고, 청둥오리가 주둥이를 진흙뻘에 처박아 먹이활동에 여념이 없고 갈대는 바람에 휘날리는 탐방로 데크 길을 따라 생태체험장이 있는 노을정까지 갔다가 다시 해변으로 내려가 넓은 모래사장을 거쳐 몰운대 낙조전망대 데크길 밑 낙조명소를 찾아갔다. 겨울인데도 햇살은 따스하고 바닷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고 일몰사진을 찍는 전문 사진작가들은 일찌감치 삼각대..

임시수도대통령관저와 임시수도기념관 -2

1987년 9월에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관사로 지어졌던 이 건물은 검찰청사의 이전에 따라 2002년 임시수도 기념관 영상관으로 개편되었고, 2012년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임시수도 시기 부산 피란민들의 생활상과 당시의 정치, 경제, 문화상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개편되었다. 전시공간은 ‘로비’ ‘피란길’ ‘한국전쟁과 삶’ ‘국제시장’ ‘밀다원’ ‘임시수도 1000일’이하는 주제로 전시되어 있으며 당시의 정치, 행정, 경제의 실상이 조명되어 있다. 로비에 들어서면 우리에게 익숙한 피란길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전쟁과 삶의 주제로 된 방에는 한국전쟁발발과 국제전으로 확전된 과정, 전쟁터로 아들을 보낸 아버지의 위문편지, 군번, 북한군 물통 등이 전시되어 있고 부산 피란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판잣집도 한 ..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와 임시수도기념관-1

피란수도 유산문화재 -1 아픈 역사, 1950년 6.25 전쟁기간동안 대한민국을 지켜낸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도시개발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근대유산을 보존하고 재조명하여 2026년까지 피란수도유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적가치가 있는 임시수도정부청사를 비롯하여 9곳의 임시수도유산을 금년에 열리고 있는 2022 부산비엔날레와 함께 하나하나 찾아보기로 했다. 지정된 피란수도유산 문화재 9곳은 1. 경무대(임시수도 대통령관저) 2. 임시중앙청(임시수도 청부청사) 3.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4. 국립 중앙 관상대(부산 기상관측소) 5.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부산근대역사관) 6, 부산항 제1부두 7. 유엔묘지(부산 재한 유엔 기념공원)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