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일 : 남산 등산 오늘은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갔다. 아침 식사 후 엑스포공원 앞에서 10번 버스를 타서 통일전 한 정류장 앞 남산예길입구정류소에서 내려 갓 피기 시작한 벚꽃과 활짝 핀 산수유, 명자나무꽃 등으로 조경이 잘되어 있는 저택들이 즐비한 남산마을을 지나 남산동동서삼층석탑을 보고 칠불암으로 가는 들머리에서 등산을 시작하였다. 진달래가 만발한 산길을 따라 쉬엄쉬엄 칠불암에 도착하여 땀을 식힌 후 친절한 주지 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남산 칠불암마애불상군(국보 312호)를 보고 신선암을 향해 산을 올랐다.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보물 199호)의 예쁜 姿態를 보고 신선암 바위 밑 양지바른 곳에서 편의점에서 준비한 삼각김밥과 막걸리 한 잔으로 간단한 점심을 먹고 고위봉(용장마을) 방향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