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여행 1박 2일(2021년 11월 6일 -7일) 이건 완전히 마지막 발악이다. 요즈음 부쩍 자주 만나는 4명이 단풍 여행을 가기로 했다. 첫날은 청송 주산지, 절골 그리고 주왕산을 거쳐 대구에 가서 친구 창곡의 집에서 자고 다음날은 창곡의 안내를 따르기로 했다. 주말이라 차가 밀릴 것을 감안하여 아침 일찍 출발(부산 친구 2명은 7시 출발, 나와 익환이는 언양에서 7시 40분 만나기로 약속)하여 언양을 거쳐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안개가 너무 짙어 可視距離가 짧아 운전이 불편한데도 차는 그다지 밀리지 않아 그런대로 빨리 갈 수 있었다. 주산지를 목적지로 네비가 시키는 대로 따라가니 경주, 포항을 지나 地境里에서 달산, 옥계방면으로 시골 산길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가는 도중 영덕 도천 숲도 보고, 옥계계곡..